35년 된 다세대주택, 6일 전 예고된 위험… 결국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랐어요. 수원에서 외벽이 붕괴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었거든요. 더 놀라운 건 이미 며칠 전부터 외벽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사전 대피까지 이뤄졌다는 점이었어요. 덕분에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죠. 저는 예전에 비슷한 다세대주택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 사건이 유독 남일 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과 이 사고의 경과와 원인, 그리고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을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준비했어요.
수원 외벽 붕괴 사고 개요
2025년 5월 26일 새벽,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놀랍게도 이 사고는 이미 예고된 일이었어요. 6일 전인 5월 20일, 외벽이 부풀어 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수원시는 즉시 안전 진단과 대피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붕괴 당시에는 아무도 건물 안에 없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죠. 이런 대응, 참 드문 일이에요.
시간대별 사고 경과
| 날짜 | 사건 내용 |
|---|---|
| 5월 20일 | 외벽 부풀음 최초 확인 및 주민 전원 대피 |
| 5월 21일 | 수원시 및 국토안전관리원 정밀 안전진단 |
| 5월 22일 | 건물 외벽에 안전망 설치 |
| 5월 26일 04:50 | 벽이 무너지는 소리 감지 |
| 5월 26일 05:57 | 119 신고 접수 및 외벽 붕괴 확인 |
건물 정보 및 피해 현황
붕괴된 건물은 1990년 12월에 지어진 35년 된 다세대주택입니다. 반지하 포함 총 4층, 8가구가 거주 중이었는데요, 모두 사전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붕괴된 부분은 외벽의 마감 벽돌로, 건물의 주요 골조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미리 설치한 안전망 덕분에 벽돌 낙하에 의한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었어요.
- 건물 준공일: 1990년 12월
- 구조: 반지하 포함 4층 다세대주택
- 피해 유형: 외벽 벽돌 낙하, 콘크리트 구조물은 손상 없음
현장 대응 및 주민 대피
사고 당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하게 5대의 장비와 15명의 인력을 투입해 상황을 통제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인명피해 여부 확인과 함께 가스·전기 차단, 추가 붕괴 여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어요. 특히 사전 대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주민 27명이 대피했고, 이들 중 일부는 수원시에서 마련한 유스호스텔에, 나머지는 지인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구분 | 가구 수 | 인원 수 | 대피 장소 |
|---|---|---|---|
| 해당 건물 | 8가구 | 10명 | 유스호스텔, 지인 집 |
| 인근 건물 | 12가구 | 17명 | 유스호스텔, 지인 집 |
붕괴 원인 분석
정밀 안전진단 결과, 건물 자체의 구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붕괴된 것은 외벽 마감재였고, 그 원인은 철물 부식과 지지력 저하였어요. 즉, 벽돌을 잡고 있던 철물들이 세월에 닳고 부식돼 힘을 잃은 겁니다. 이게 점점 심화되면서 벽돌이 부풀고 결국 떨어져버린 거죠. 이런 문제는 외관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노후 건물일수록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정말 중요합니다.
향후 조치 및 재발 방지 방안
수원시는 사고 직후 잔해 정리 및 복구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어요. 건물은 안전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기 때문에, 소유주들에게 진단서를 제공해 자율적으로 보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사고는 노후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만큼 유사 연식 건물들에 대한 전수조사와 정기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단순히 사건을 넘기지 말고, 정책적 관리 강화로 이어져야 할 시점입니다.
- 외벽 마감재 상태 정기 점검 의무화 필요
- 노후 건물 우선 안전관리 대상 지정
- 철물 부식 관련 기준 강화 및 내구성 기준 상향
예. 외벽 붕괴 6일 전부터 위험 징후가 발견되어 전원 대피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35년 된 건물의 외벽 마감재와 철물의 노후화가 주 원인으로, 구조적 문제는 없었습니다.
정밀진단 결과 구조상 이상이 없어 보수 및 보강 작업 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원시가 제공한 유스호스텔과 일부는 지인 집으로 분산 대피했습니다.
수원시는 정밀 안전진단, 대피 조치, 안전망 설치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노후 건물 외벽 마감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철물 부식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번 수원 외벽 붕괴 사고는 단순한 구조물 손상 이상의 경각심을 우리에게 던져주었습니다. 다행히도 빠른 대응과 예방적 조치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5년 이상 된 건물의 외벽 안전성은 여전히 큰 과제입니다. 혹시 지금 살고 있는 집, 오래된 건물이시라면 오늘 이 글을 계기로 점검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도 함께 나눠주세요. 안전은 우리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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